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알자 알자 알자

신앙과 이성의 아름다운 조화

신앙은 이성의 굳건한 토대가 되고
이성은 신앙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든다

둘은 서로를 배제하는것이 아니고 서로를 완성시킨다
오늘날 대부분은 "종교와 과학" "이성과 신앙"을
대립시킨다

인간은 단순히 주어진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생각하고, 질문하고, 탐구하며,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인간에게 내재된 특별한 지성이다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와 밤하늘의 달을 통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 물이 넘치는 것을 보고
부력의 원리를 깨달았듯이 인간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통해 그 이면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보편적인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 중
일부인 지성이다

존재를 인식하는 것은 자연과 만물,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양심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창조주의 존재를 인식 하는것은 자연과 만물 양심으로도 어느 정도는 알수있다
그러나 그분이 누구인지 그분의 인격과 성품
그리고 인류를 향한 계획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부와 탐구가 필수적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눈을 감고 믿기를 원치 않으신다
오히려 그분이 창조하신 정교한 우주와 역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섭리를 우리의 지성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기를 원하신다

뉴턴이 관찰을 통해 만유인력을 발견했을 때
그는 무신론자가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주의
법칙에 감탄하며 하나님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었다
이는 이성적 탐구가 신앙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앙의 대상을 더욱 경외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연구하는 목적은 다른 사람을 가르키거나 지식을 자랑할려는 것이 아니다
보통 성경을 꼼꼼이 연구하는것에 대한 반응이
부정적인데 목적은 나를 창조 하시고 구원해주신
그분에 대한 호기심과 감사와 사랑하기 때문에
더 깊이 알고 싶은 열정에서 나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주 보고싶고 궁금하고 만나고 싶어진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앞으로 가도 뒤로가도
그 분을 만날수 없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서 그분의 인격과 사랑
약속과 계획 발자취등 그 분의 체취를 느낄수가 있다
좀 더 정확하게 자세히 느끼고자 더듬어 찿는 것이다

사도행전 17:27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여기에서 '더듬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셀라파오는 맹인이 손을 뻗어 사물의
형태를 확인하거나 어둠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해 벽을 짚는 행위를 뜻한다

앉아서 누군가 주입해주는 정보를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믿는것보다는
내 지성과 이성으로 역사적 사실, 성경 원문,
과학적 데이터 라는 벽을 더듬어서
하나님의 역사 흔적을 찿는 것이다
헛된 환상을 쫓는 게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실체를 확인하고 싶은 열망인 것이다

■ 예가 이상 하지만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누명을
쓰고 죽었다면 사건의 과정과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추적하지 않는가?
과정이 웨곡되고 조작되어도 범인만 잡히면 되는가?
범인이 잡혀도 사건의 과정과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공부하고 따져보고 탐구하는 과정은 불신이 아니라
오히려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에 대한
최고의 존중과 경외심이다

영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인간이
그분이 남기신 유일한 단서인 '성경'과 만물을 현미경
보듯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가장
뜨거운 열정이다

성경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마법서가 아니라
특정 시대의 역사 과학 심리 예언등 인간사에
필요한 모든것이 망라된 책이다
따라서 역사, 언어, 고고학 과학적 탐구는
그분의 메시지와 발자취를
왜곡 없이 듣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노아홍수 사건에서 아라랏산의 지형을 분석하고
물의 총량을 계산하고 언어적 오류를 바로잡는
그 모든 과정이 나의 하나님은 허구가 아닌
실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그 흔적을 더듬어 찿는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세밀하게 공부하지 앓는다
마치 하나님에 대해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고
이미 단정한것 같다

이성을 가지고 연구 하는것이 신앙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지성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한 노력이다

■ 우리가 왜 '힘써' 알아야 하는가?
호세아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히브리어 원어로 알자는 "야다" 이다
이 단어는 단순히 정보를 머리로 아는 '지식'만을
뜻하지 않고 대상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그 실체를 파악하는 지적 활동을 포함한다
힘써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라다프"는
본래 사냥꾼이 짐승을 집요하게 추격하다 라는 뜻이다

즉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사냥꾼이 집요하
추적하듯 정밀하게 관찰하고 조사해서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 올바로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호세아 선지자가 이 말을 외쳤을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도 지내고 종교 활동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라고 탄식 하셨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그냥 믿기만 하는 종교 행위는 결국 자기만족이나
기복 신앙으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잠언 2:4-5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광부가 은을 캐기 위해 지층을 분석하고
땅을 깊이 파내려가듯 혹은 보물 사냥꾼이
고대 지도의 단서 하나하나를 대조하며 추적하듯
신앙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맹신 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성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진실하신것을 찿기를 원하신다

예레미야 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한 번의 시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두드리고, 조사하고, 추적하는 것이다
노아 방주의 위치를 좌표로 대조하고
물의 총량을 계산하며 이것이 정말 사실인가?를 묻는
행위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지성으로 벽을 더듬어 가다 보면 뉴턴처럼
결국 그 너머에 계신 창조주의 정교한 설계와
인격적인 실체를 만나게 된다

나는 과정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해서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믿는것이 옳다고 확신한다
신앙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이성적 탐구와
지성적 노력을 통해 더욱 견고해지고 깊어지는 것이다
이성과 신앙은 서로를 보완하며 진리를 향한
우리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창조주를 향한 우리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는
그분을 향한 최고의 존경이자 사랑의 표현이다